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kbl과 관련된 글을 쓰려고 합니다. kbl은 시즌마다 한 팀당 54경기를 치루게 되는데요, 곧 21년이 다가오고 kbl도 시즌의 중간정도를 왔기 때문에 각 구단의 중간 평가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이번 시즌인 20-21시즌은 그 어느 시즌 때 보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인데요, 원래 계획은 순위 별로 플레이오프를 갈 수 있는 상위 6개팀과 하위권 4개팀을 나누어 포스팅을 하려했지만, 워낙 순위경쟁이 치열하여 한 경기가 끝날 때마다 순위가 바뀌는 상황이 되어, 수도권팀과 비수도권팀을 나누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서울 SK 나이츠
시즌 시작 전만 해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함께 우승후보로 뽑혔던 팀이다. 그만큼 국내선수진이 두텁고, 지난시즌 외국인선수 연봉 1위 2위였던 자밀 워니와 닉 미네라스를 보유하였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는 컸다. 하지만 그에 비해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닌데, 일부 선수들이 출장시간 문제로 불만을 가지고 언해피를 띠우게 됬고, 최준용의 sns사건이 터지며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자밀 워니는 지난 시즌처럼 kbl주요 외국인선수 다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의 활약이 아쉽다. 희망적인 사항은 2라운드 1순위로 뽑은 신인 오재현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부진하던 닉 미네라스가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용병 교체를 위해 테리코 화이트를 입국시킨 서울sk입장에서는 큰 고민거리로 보인다.
한줄 평 : 시즌 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

서울 삼성 썬더스
시즌 전, 대부분의 팬들이 하위권을 예상했던 서울 삼성 썬더스이다. 하지만 그 예상과 달리 치열한 순위경쟁 중인데, 올 시즌 kbl의 새로운 용병인 아이재아 힉스의 활약이 크다고 본다. 또한 부진하던 제시 고반대신 힉스와 같은 모교 출신인 케네디 믹스를 영입하였는데, 삼성의 국내 빅맨인 김준일 및 장민국과 함께 골밑의 안정감을 더 해주고 있다. 이 외에도 이관희가 준수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고, 특히 김동욱이 나이에 무색한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이 외에도 다른 국내선수들이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포인트가드 포지션의 부재가 아쉬운 삼성이다.
한줄 평 : 포인트가드가 아쉬운 삼성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전자랜드라는 팀에서 뛸 수 없게되는 선수들, 그것이 각성효과를 일으켰을까? 1라운드 종료 후 1위를 달리고 있던 전자랜드이다. 하지만 1라운드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전자랜드이다. 그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이번에 새로 뽑은 용병 두 명인 에릭 탐슨과 헨리 심스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정영삼은 베테랑으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그 외 김낙현은 팀의 리딩을 책임지는 동시에 스코어러 역할, 이대헌이 골밑에서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는 등 국내선수들의 활약은 나쁘지 않다. 또한 1월 달에 상무에서 전역하는 국가대표 포워드 출신인 정효근 의 합류가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한줄 평 : 두 용병 선수의 활약이 아쉬운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시즌 전, 팬들 및 전문가들이 예측한 우승후보 중 한팀인 고양 오리온이다. 시즌 초부터 그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약점은 제프 위디의 활약과 이승현을 뒷받침해줄 국내빅맨진들의 부재,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이종현, 최현민 등을 영입하였던 고양 오리온이다. 특히 이종현과 이승현은 고려대시절 트윈타워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두 선수의 친분이 두텁기 때문에 트레이드 성사 후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고양 오리온이다. 디드릭 로슨은 스코어러로서 좋은 역할을 보여주고 있고, 제프 위디는 큰 키를 바탕으로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에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한줄 평 : 좀 더 좋은 활약을 펼쳐야하는 제프 위디, 이승현의 출전시간 관리

안양 KGC 인삼공사
마지막으로 포스팅 할 구단은 안양 kgc 인삼공사이다. '라이언 킹'오세근이 전성기 시절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kbl최고의 센터 중에 한명인 것은 맞다. 이 외에도 변준형, 이재도, 문성곤, 양희종, 전성현 등 국내선수 라인업은 kbl10개구단에서도 좋은 편에 속한다. 아쉬운 점은 좋은 국내선수진에 비해 부진하는 용병선수들, 최근 부진하던 얼 클락 대신 크리스 맥컬러를 입국시켰다. 하지만 기존에 얼 클락과 함께 뛰던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도 여전히 많은 팬들이 만족하지 있지 않다는 점, 팀에 합류 후 아직 두 경기 밖에 소화하지 않은 크리스 맥컬러가 지난 시즌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한줄 평 : 국내선수들의 활약에 비해 아쉬운 용병선수들의 활약
#kbl #서울sk #서울삼성 #고양오리온 #인천전자랜드 #안양kgc
'스포츠 > KBL'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리코 화이트 lg행에 대하여 (0) | 2021.01.04 |
---|---|
20-21 kbl 중간평가[비수도권팀] (0) | 2021.01.01 |
얀테 메이튼의 kbl 데뷔전 (0) | 2020.12.30 |
농구로 보답하겠다던 최준용... (0) | 2020.12.28 |
용병들의 계속되는 부진, 경력자들의 귀환 (0) | 2020.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