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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ooking

심심해서 만들어 본 요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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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올해 11월에 전역하고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 한국과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19바이러스로 인하여 전역 후에 평소보다 밖에 나가는 시간이 현저히 줄었고, 그에따라 외식하는 빈도도 자연스럽게 감소하게 되었다. 집에서 밥에 매일먹는 같은 종류의 반찬들만 먹으며 금방 물리지 않기지 위해 몇 가지 요리도 해 먹었다. 요즘 추세에 따라 혼자사는 사람들도 늘고있고, 자취하는 사람들도 늘며 요리가 중요해졌고, 사람들도 기본적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이 포스팅에서는 올해 전역 후 만들었던 음식에 대해 끄적끄적 거리려 한다.(블로그 시작 전이라 음식의 완성본 사진밖에 없는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첫번째 요리는 기름떡볶이이다(백종원 유튜브의 레시피를 보고 만들었다.) 깊은 볼에 대파, 떡볶이 떡(밀떡,살떡 상관없음), 고춧가루, 설탕, 간장, 식용유,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 후 약불에서 오래구우면서 요리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두 번째 요리는 볶음우동이다. 냉장고를 뒤적뒤적 하다보니 우동사리와 양파, 먹다남은 스팸과 대파가 있어 우동볶음을 하게되었다. 생라면을 먹고 남은 건더기스프들도 아낌없이 넣어주었다. 우동의 양념은 간장과 굴소스를 태우듯이 볶으며 불 맛과 비슷한 맛이 나게 하였다. 그 당시 집 냉장고에 당근과 양배추가 있었다면 시각적인 부분과 건더기가 많아 좋았을 텐데 그 점이 아쉽다.

세 번째 요리는 떡볶이이다. 국물떡볶이를 원해 물을 너무 많이 넣어 실패작이 되었던 요리이다.

지인이 냉동연어를 보내주어 만든 요리다. 사실 생연어는 썰어서 회로 먹거나 초밥으로 먹을 수 있는데, 냉동은 그러지 못한다. 냉동연어를 구운다음 덮밥형식으로 요리를 하였다.

마지막 요리는 김치볶음밥이다. 군대에 있을 때 티비를 보며 강식당이란 프로를 접하게 되었는데 그 프로에서 피오가 만든 '김치밥이 피오씁니다(?)'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정말 맛있어 보였다. 우연히 치즈까지 집에 모두 재료가 있어서 만들게 되었다.(계란프라이는 레시피에는 없지만 그냥 같이 먹으면 맛있을 거 같아 조리하였다.)

요리를 하면서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칼질이 익숙하지 않고 서툴러 재료준비시간이 오래걸린다. 그래도 내가 만든 요리를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다. 블로그를 시작한 만큼 오늘처럼 요리의 완성된 사진만 있는 것이 아닌 준비과정을 사진을 통해 보여주며, 요리 부분에 대해서 종종 포스팅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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